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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가정' 삼성전자 광주공장 견학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8-20 18:56 KRD7
#삼성전자(005930) #장흥군
NSP통신- (장흥군)
(장흥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 다문화가정 40명은 지난 18일 화순군 운주사와 삼성전자(005930) 광주공장 견학, 송정리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등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서부지사(지사장 김재훈)의 후원으로 장흥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계해 진행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지난 2012년부터 장흥군과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사랑의 러브하우스, 화상어린이 치료비, 경로당 물품, 사랑의 김장김치 등을 장흥군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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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온 뱅씨는 “한국에 온 지 15년 째 됐지만 냉장고와 세탁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상세히 가르쳐주셔서 좋았다”며 “재래시장에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백숙 재료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가전제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열심히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에 적응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이 느껴졌다”며 “재래시장에서 맘에 드는 상품을 고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흥군 다문화가정에 행복한 여행을 선물해주신 삼성전자 한국총괄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삼성전자 한국총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길 바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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