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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패션 시장 공략 본격화…사업 비중 50%까지 확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8-21 15:56 KRD2
#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 차별화 #백화점브랜드 단독 론칭 #해외 라이선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홈쇼핑이 본격적인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시즌 ‘브랜드 차별화와 서비스 고급화’를 핵심전략으로, 독점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 자체 브랜드(PB) 사업, 고급 백화점 브랜드 단독 입점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롯데홈쇼핑은 기존 패션부문 3개 팀을 4개 팀으로 세분화하고 전담 방송팀까지 패션부문으로 편입하는 개편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MD, PD로 패션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이미 상반기에 전력 보강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42%였던 패션 사업 비중을 올해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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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롯데홈쇼핑이 직접 상품기획과 해외 소싱을 진행하는 최초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의 첫 공개을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0월 다양한 해외 및 PB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JJ지코트’·‘컬쳐콜’·‘르샵’ 등 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백화점 브랜드도 단독으로 대거 입점한다.

또한 이달 말부터 영캐주얼, 진/유니섹스 브랜드들을 비롯해 ‘캐나다구스’·‘혜박앤룬’ 등의 전략 브랜드들도 함께 운영돼 주 고객층인 40~50대뿐 아니라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20~30대 젊은 신규 소비층까지 확대·흡수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패션 사업 강화를 위해 편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패션 방송 시간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 편성하는 한편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메인 시간대로 옮기고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김형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상무는 “최고의 퀄리티를 갖춘 롯데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방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라며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통해 리딩 패션 채널로 도약하고, 한발 더 나아가 홈쇼핑이 패션 브랜드들의 새로운 기회이자 고급 판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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