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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 126억달러 규모 2.8%↑…HP 시장 석권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08-29 18:27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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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가트너 제공)
(가트너 제공)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은 126억 달러 규모를 나타냈다. 지역에서는 중동·아프리카가 출하량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기업별로는 HP가 매출 32억 달러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이어 델, IBM이 뒤이어 중국계 화웨이 약진 두드러졌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와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연구 부사장인 제프리 휴윗(Jeffrey Hewitt)은 “2014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은 플랫폼별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소폭 성장했다”며 “동유럽, 일본 및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서버 출하량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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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서버 시장의 출하량과 매출은 각각 5.6%와 1.6% 감소했고, 일본의 출하량과 매출은 각각 4.3%와 2.5% 감소했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 출하량은 16.5% 감소했지만 매출은 6.7%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 플랫폼 구성과 경제환경의 편차가 이 같은 결과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서버 출하량은 6% 증가해2014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아시아태평양, 북미 및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서버 출하량은 각각 5%, 1.6%, 0.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휴윗 부사장은 “x86 서버의 경우 2014년 2분기 출하량은 1.4%, 매출은 8.1% 증가하는데 그쳤다. RISC/아이태니엄 유닉스(Itanium Unix) 서버는 해당 분기 동안 전세계적으로 침체된 양상을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출하량은 23.2%, 매출은 7.9% 감소했다”며 “대부분 메인프레임에 해당하는 기타 CPU 제품군의 경우 매출이 2.2% 줄었다”고 덧붙였다.

HP는 32억 달러의 매출로 25.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2014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총 57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HP는 출하량이 2.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2분기 전세계 시장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차지한 델(Dell)의 출하량은 11.4% 하락했다.

서버 폼팩터(form factor)의 경우 2014년 2분기 x86 블레이드 서버 출하량은 4.3% 감소했으나 매출은 7.2% 증가했다. 해당 분기 동안 랙 최적화 폼팩터(rack-optimized form factor)의 출하량과 매출은 각각 2.9%와 3.6% 증가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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