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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달 현대차(005380)의 국내 판매가 4만 8143대로 1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8월 국내 4만 8143대, 해외 30만 955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보다 5.9% 감소한 총 35만 7698대를 판매했다(CKD 제외)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 판매는 1.0% 증가, 해외 판매는 6.9% 감소한 수치로 지난달과 비교해보면 국내 판매가 19.3% 감소했고 해외 판매도 3.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달 있었던 하계휴가 및 노조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했다”면서 “다만 국내 판매는 지난해 하반기 전주공장 주간2교대제 도입 완료에 따라 대형상용차가 판매가 늘어나면서 작년과 비교해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할 계획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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