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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전 과정 공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9-11 15:5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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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유한킴벌리는 오는 25일 대전공장 내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물티슈를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 예고한 후 나온 아이디어다. 최근 불거진 아기물티슈 안정성 논란으로 인해 제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더 투명하게 관리 해 달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

NSP통신-유한킴벌리가 대전공장 내의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가 대전공장 내의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유한킴벌리 제공)

실제 내년 하반기부터 아기물티슈는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돼 물티슈 제조업자는 제조업·제조판매업 등록과 출고 전 제조번호별 품질검사를 마쳐야 하는 등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유한킴벌리는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어 전 공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이번 견학을 통해 물티슈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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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물티슈 생산 라인이 있는 대전공장은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 생산라인도 함께 가동되고 있어 화장품 생산 공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18일까지 하기스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하기스 아기물티슈 제품은 아기물티슈를 아기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미국·EU·일본 등 주요 국가의 안전기준까지 반영해 생산하고 있다”며 “현장 공개로 인해 방문자 안전, 위생 등 고려해야 할 점이 있지만 고객 신뢰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라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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