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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정

대우건설, 보츠와나-잠비아 교량 기공식 개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9-15 15:05 KRD2
#대우건설(047040) #잠비아 #보츠와나

보츠와나 현지에서 열린 카중굴라 교량 기공식에서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사진 중앙 왼쪽)이 보츠와나 몰레피(Hon. Nonofo Molefhi) 교통통신부 장관(사진 중앙 오른쪽)에게 모형을 보며 설명하고 있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12일(보츠와나 현지) 아프리카 보츠와나 현지에서 보츠와나와 잠비아를 연결하는 약 1억 6200만달러(한화 약 1650억원) 규모의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보츠와나 케디킬레(Dr. P.H.K Kedikilwe) 부통령, 잠비아 스콧(Dr. Guy Scott) 부통령, 보츠와나 몰레피(Hon. Nonofo Molefhi)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보츠와나와 잠비아 양국 정부가 공동 발주한 이 공사는 남부 아프리카 카중굴라 지역에 두 나라의 국경인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교량과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길이 923m, 폭 19m의 교량에는 철도, 2차선 자동차 도로, 인도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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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약 48개월 동안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나라를 최초로 연결하는 이 교량은 ‘남부 아프리카의 40년 숙원사업’으로 양국 정상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며 지난 8월 말 수주 이후 빠른 착공으로 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정치, 경제가 가장 안정된 국가로 세계 3위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통해 높은 대외결재 신인도를 보유한 국가이며, 향후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공사를 통해 대우건설의 이름을 알리고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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