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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MLR-1023 임상시험 승인 받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9-16 15: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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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다국가 전기 제2상 임상 동시 진행예정-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부광약품(대표 김상훈)은 미국 멜리어(Melior)사와 공동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MLR-1023'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전기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MLR-1023은 멜리어와 부광약품이 신약재창출 (drug repositioning)을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다. MLR-1023은 인슐린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를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인슐린수용체기질(IRS)-1,2를 인산화시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MLR-1023은 4주간 투여하는 전기 제2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이미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한국에서 전기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음으로써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다국가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부광약품은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을 국내 내수시장보다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서 찾는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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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과거 개발 완료한 제11 호 국내신약인 레보비르 캡슐의 허가 성공에 이어 최근 아파티닙(항암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DPP-4 계열 신약 및 GLP-1 유사체, SGLP-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신약 MLR-1023이 개발에 성공할 경우, 향후 당뇨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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