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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한혜진이 오랜 연인인 가수 나얼(본명 유나얼)과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화제다.

한혜진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얼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든다. 그가 군 복무를 마치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준 후 2~3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또 “결혼 하고 봉사활동을 같이 하는 분들을 보면 부럽다. 결혼 전 뭔가를 같이 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하면 좋은 일들을 해보고 싶다”며 “나얼이라면 이같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나얼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내비쳤다.

한혜진과 나얼은 독실한 크리스천 커플로 지난 2004년 소개팅으로 만나 열애 1년 만에 공식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밝히고 교회와 극장 등 공공장소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겨 주위의 부러움을 사왔다.

한편 한혜진은 영화 <용서는 없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3일 앞서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될 SBS 드라마 <제중원> 촬영에 한창이다. 나얼은 경기도 의정부의 한 동사무소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1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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