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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4인조 걸 그룹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징거)이 두 번째 미니앨범 ‘마돈나(’Madonna)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컴백한다.

12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타임’(Secret Time) 이후 4개월여 만에 발표된 것으로, 타이틀곡 ‘마돈나’와 ‘랄랄라’, ‘잘해 더!(Feat. 백찬 Of 8eight)’, ‘줄듯말듯’, ‘자리비움’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마돈나’는 시크릿 ‘매직’(Magic)을 비롯해 비스트 ‘이지’(Easy), 포미닛 ‘하일라이트’(Hightlight), 언터쳐블 ‘회전목마’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강지원-김기범 콤비의 작품.

이 곡은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으로, 파워풀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리듬에 ‘마돈나와 같이 그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자’는 메시지를 가사 내용으로 담아내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풀버전으로 공개된 ‘마돈나’ 뮤비는 시크릿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비쥬얼을 영상으로 표현해내 공개 직후 곰TV 뮤비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뮤비는 서태지 8집 앨범 ‘모아이’(Moai), ‘틱탁’(Tik-Tak),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등의 뮤비 연추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인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한편 시크릿은 오늘(12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무대에 연달아 오르며 본격 ‘마돈나’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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