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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심뇌혈관센터 신축공사 돌입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10-14 16:51 KRD7
#포항세명기독병원 #심뇌혈관센터 #포항시

고민 없이 선택 할 수 있는 병원, 다른 지역 환자까지 찾아오는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시작

NSP통신-심뇌혈관센터 조감도 (포항세명기독병원)
심뇌혈관센터 조감도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지난 9월 포항시로부터 심뇌혈관센터 신축 공사 허가를 득해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신축하는 심뇌혈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의 전체 면적 5천389㎥(1천633평) 규모로써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심뇌혈관센터가 완공되면 뇌와 심장질환 환자진료가 지금보다 더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중환자 관리 시스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며, 이비인후두경부외과가 함께해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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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 관계자는 심뇌혈관센터 신축은 외형적 규모의 확장이 아닌 의료서비스 공간의 확충을 위한 병원의 노력임을 강조했으며, 그에 대한 내용은 신축하는 뇌혈관센터 층별 구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축하는 심뇌혈관센터 1층에는 최신의 첨단 혈관조영촬영 장비를 새로 구축하고 MRI와 CT도 최신의 첨단 기종으로 도입한다. 이는 곧 심뇌질환 응급환자에서 이동 없이 응급진료와 검사,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2층은 뇌혈관센터(신경과와 신경외과) 전용 외래로 운영되고, 3층에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센터가 자리하게 된다.

4층은 심뇌혈관 환자의 발병 후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줄 심뇌질환 재활치료실이 들어서고, 5층에는 보건복지부 인증기준에 맞춰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제1중환자실이 배치되며, 6층은 34병상 규모의 병동이 자리하게 된다.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은 심뇌혈관센터 본격적인 공사 시작에 앞서 진행된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에서 “우리 병원은 현재 외형적 성장은 어느 정도 완성됐다. 이번 심뇌혈관센터 신축은 병상의 확대가 아닌 의료서비스 공간의 확충을 위한 노력이며, 우리 병원의 이런 노력이 대도시 3차 병원들과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이 고민 없이 선택 할 수 있는 병원, 역으로 다른 지역 환자분들까지 찾아오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뇌 질환과 심장 질환은 혈관을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응급환자가 많이 생기고 응급시술을 위해 24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것도 같다. 이 두 분야 질환은 따로 분리해서 진료하고 치료하기 보다는 심장과 뇌 전문 의료진들이 환자의 치료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할 때에 훨씬 효과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19년 10월 현재 운영병상 724병상, 직원 수 1,550명(24개 진료과·전문의 116명)이 근무하는 동해안 권 대표병원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9월 말 2020년 신규간호사 1차채용을 통해 이미 150여명을 신입 간호사를 채용한 바 있으며, 심뇌혈관센터가 완공되면 신경과 전문의와 신경외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의료기사 등 전문 의료 인력 포함 신규직원 1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명기독병원은 2014년 지역 병원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이어 2018년에는 제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연속 3회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에 지정됐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 급성심근경색, 뇌졸중치료, 폐렴,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의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1등급으로 평가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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