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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보건소, ‘모기제로 마을 방역단’ 운영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10-18 12:11 KRD7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심평수 #모기 #망포

유충 서식지 탐색·방역

NSP통신-10일 출범한 모기제로 마을방역단. (수원시)
10일 출범한 모기제로 마을방역단.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망포1동에서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모기제로 마을 방역단’을 시범 운영한다.

영통구보건소는 17일 모기 방제 관련 방역단 교육을 열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역단은 11월까지 주택 안팎 모기 유충 서식지를 탐색하며 자율적으로 방제 활동을 하고 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찾아가 방역한다. 영통구보건소는 방역단이 도움을 요청하면 방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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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모기 민원이 많았던 망포1동을 ‘모기 방역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여름 집중적으로 맞춤형 친환경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 모기 생태에 맞춰 유충·성충이 되는 시기에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해 집중적으로 방역에 나섰다.

망포1동 주민 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1.4$가 “작년보다 모기가 줄었다”고 답했다. “올해는 모기 살충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주민도 적지 않았다.

보건소는 모기가 늘어나는 가을 방역단을 운영해 유충 서식지를 제거할 예정이다. 집 주변에 서식지를 없애는 것은 모기퇴치에 큰 효과가 있다.

수원시는 망포1동 모기퇴치사업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평수 영통구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방역을 철저하게 해도 집 주변에 서식하는 모기를 없애는 건 한계가 있다”며 “방역단이 집 주변 유충 서식지를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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