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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애틋함 가득 ‘만남·이별·위로’ 예고 4차 티저 공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11-18 16:05 KRD7
#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금토드라마 #JTBC
NSP통신-JTBC 초콜릿 4차 티저 영상 캡처
JTBC ‘초콜릿’ 4차 티저 영상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윤계상과 하지원의 애틋한 설렘부터 짙은 감성까지 자아내는 새 드라마 ‘초콜릿’ 네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작되는 이번 4차 티저 영상은 설렘과 아련함을 넘나들며 오는 29일 안방극장을 찾게될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닿을 듯 말듯 엇갈리는 이강(윤게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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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바꿀 수는 없는 겁니까?”라는 이강의 질문에 “자꾸 설레어서요. 제가”라고 문차영의 대답은 잔잔한 수면위에 이는 파장처럼 오래도록 멀리 퍼져나간다. 바다를 바라보고 선 문차영의 뒷모습을 쫓는 이강이 한 곳을 향하고 있지만 엇갈린 시선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해준다.

이어진 장면 속 이강과 문차영은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잡아 끈다.

“다신 보지 맙시다”라는 말과 함께 참아왔다 끝내 떨어지고 마는 이강의 굵은 눈물은 마음에 묵직한 돌 하나를 얹어 놓는다. 또 문차영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모습 역시 아련함을 전해준다.

뒤 이은 예상치 못한 사고의 현장에서 서로를 마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이 앞으로 극에서 풀어낼 만남과 이별, 위로의 순간을 기대케 한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지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 뿐 아니라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예고해 일찍부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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