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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공업지역, ‘융복합형 R&D 혁신허브’ 변신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11-21 18:02 KRD7
#군포시 #당정동 #국토부 #공업지역 #한대희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 선정

NSP통신-군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군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 당정동 일원 일반 공업지역이 ‘융복합형 R&D 혁신 허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해당 지역이 국토교통부(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돼 융복합형 R&D 혁신 허브로 바뀌는 절차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 공업지역이 형성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도시 공업지역 관리·활성화 제도를 마련 중인 정부가 관련 법률 필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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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공업지역 정비를 위해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지정·재정비를 시행하고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그러나 기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시개발법’ 등으로는 공업지역의 신속한 개발 추진과 국가 재정지원 등 어려움에 봉착해 있어 공업지역의 슬럼화가 가속돼왔다.

시는 공업지역 정비를 제안하는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의 필요성·적절성·효과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비 대상 토지를 확보한 후 산업·상업·주거·문화 등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해 입주 기업을 지원한다.

정비 계획안에는 첨단제조기술과 디자인융합 R&D 기업 유치, 근로자 지원 주택, 비즈니스 호텔 건립, 산·학 연계시설 건립, 상업·문화·주거 관련 시설 건립 등이 포함된다.

국토부·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군포의 공업지역이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벨트 구축을 선도하고 성장이 정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공업지역 정비는 민선 7기 역점 시책으로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광역 교통망, 수도권 인접 등 지리적 이짐, 풍부한 제조업 기술, 인력 확보가 유리한 군포가 정부의 공업지역 정비 시범사업의 성공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제정을 준비 중인 법률안에 ᄄᆞ르면 지자체는 공업지역 정비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원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대규모 공장 이적지 등을 정비구역(산업정비구역·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개발할 수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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