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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모든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확대 적용 계획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2-25 17: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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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위에서부터 스마트 상황판, 이동식 카메라 (사진=포스코건설)
위에서부터 ‘스마트 상황판’, 이동식 카메라 (사진=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스마트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안전관리 시스템은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Smart Safety S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통합형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스마트 세이프티 기술로, 사무실 상황판과 함께 ‘스마트 상황판’이 현장 관리자들의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카메라, 드론, CCTV, 개소별 센서 등 스마트 안전기술로 모은 실시간 현장 정보를 동시에 확인하고, 비상시 전 현장 혹은 해당 구역 근로자에게 안전조치를 바로 지시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사무실과 현장, 전 현장의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간의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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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타워크레인에 설치된 360도 카메라를 통해 현장의 고위험 상황, 불안전한 근로자 행동, 부당침입 등 불안전 요소가 발견되면 관계자에게 알람이 간다. 이후 인근 혹은 전 근로자들에게 경고방송과 함께 안전수칙준수 메시지가 즉각 발송된다. 함께 탑재된 번역기능으로 다국적 근로자들을 위한 중국어·베트남어로도 송출된다.

타워크레인 카메라로는 보기 어려운 곳은 드론을 띄우며, 지하 작업과 같이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이동형 스마트 영상장비로 현장 내 안전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살피기도 한다.

밀폐된 공간에는 가스 센서와 신호등형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스마트 상황판에 가스농도를 전송하고 위험 상황을 감지한다. 유해가스가 허용농도를 초과하면 현장에서는 환기시스템이 자동 작동하며 근로자에게는 전광판 경고와 스마트폰 알람이 전달돼 빠른 대피가 가능하다.

또 현장 내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개구부에 부착된 센서는 개구부가 비정상적으로 개폐됐을 때 담당 관리자의 스마트폰에 알림은 물론 인근 근로자에게 경고음을 보내어 위험 상황을 알린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을 현재 시범적용 중인 ‘더샵 군산 디오션시티’에 이어 향후에는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첨단IT기술을 지속 접목해 스마트 안전기술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스마트 상황판 스마트폰 접속 화면 (이미지=포스코건설)
‘스마트 상황판’ 스마트폰 접속 화면 (이미지=포스코건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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