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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서로 응원하며 힘을 모아 위기 극복 당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0-04-01 13:36 KRD7
#해남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관련 호소문 발표

NSP통신-해남군 의회 호소문 발표 (해남군)
해남군 의회 호소문 발표 (해남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해남군의회가 코로나 19 관련 호소문을 통해 서로 응원하며 힘을 모아 위기 극복을 당부했다.

의회는 “지금 우리는 두 달 넘게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돌봄 부담, 여가활동 제약 등 일상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학생들은 한 달이 다 되도록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추세는 상당 부분 진정되어 가고 있지만, 유럽과 북미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입국자의 확진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국가들이 집회와 종교 행사는 물론 민간영업장의 운영을 강제적으로 제한하고, 이동을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서 총력전에 나서고 있고, 우리 정부에서도 학생들이 개학하기 전까지 다중집합 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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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 차례나 연기된 개학일인 4월 6일 전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있는 것은, 어린이들을 감염에 노출시키는 일만큼은 절대로 막아야 한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이며, 앞으로의 대응 상황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 없는 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순간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우리군과 인접한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라며 당부했다.

의회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 집합 시설에서의 각종 활동 등을 자제해 줄 것”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 집회 활동을 자제”를 요청했다.

또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 모임 등을 가급적 연기하시거나 취소해주시고 최대한 댁내에 머물러 줄 것”과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회는 이어 “비록 지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깝다”며 “작업복이 땀에 젖도록 애쓰시는 의료진과 방역의 최전선에 선 공직자 여러분, 원단을 자르고 재봉틀을 돌리며 직접 만들어 낸 마스크를 나눠주는 우리 이웃들, 무료로 도시락을 나눠주는 자원 봉사자 등 코로나 확산에 맞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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