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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의료 사각지대 환자에 건강 선물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0-06-03 19:38 KRD7
#힘찬병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의 주치의로 활약 중인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스튜디오에서 의료 사각지대 환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며 생긴 일화와 감상을 나눴다.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님들의 사연 중 경북 성주군에 홀로 사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특별한 모자의 사연을 떠올렸다. 허리가 굽고 아픈 어머니의 치료를 부탁했던 아들이 사지마비로 숟가락을 입에 물고 키보드 자판을 한 글자씩 눌러 힘들게 사연을 쓴 효심에 크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어머니의 불편한 몸의 치료를 아들에게 약속하며 이수찬 대표원장은 “최선을 다한다고는 해도 꼭 낫게 해주겠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데 그땐 꼭 낫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며 “의사로서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의 감상을 회상했다.

NSP통신-이수찬 대표원장 (힘찬병원 제공)
이수찬 대표원장 (힘찬병원 제공)

충남 홍성 사례자의 사연도 소개됐다. 올해 73세인 백흥순 씨는 허리가 굽고 통증이 심해 다섯 발자국도 채 못 걷는 데다 무릎 관절염으로 걸음걸이도 불안해 동네 이웃들의 걱정이 컸다. 유모차에 의지해 걸으며 사고로 병상에 누운 남편을 돌보는 일도, 생계가 달린 밭농사도 모두 백 씨의 몫이다. 파킨슨 병을 앓는 남편은 떨리는 몸을 일으켜 아내라도 아프지 않고 나았으면 좋겠다고 흥순씨의 치료를 부탁했다. 12년 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아들을 회상하며 얇은 파스 한 장으로 고통을 달래는 백흥순씨의 지친 손을 잡아주기 위해 내고향 닥터 팀이 나섰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최시중 아나운서는 아픈 몸으로 홀로 힘겹게 하던 주인공의 농사일도 도왔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은 적 없는 주인공의 치료 프로젝트가 공개되는 2부는 오는 9일 KBS 1TV, 6시 내고향 프로그램 ‘떴다 내고향 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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