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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목사· 신도 등 13명 확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6-06 14:29 KRD8
#용인시 #코로나 #큰나누교회 #집단감염 #역학조사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서 집단감염

NSP통신-수지구보건소. (NSP통신 DB)
수지구보건소.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목사, 신도 등 13명(관내 7명, 관외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발생했다.

전체 교회 신도 32명 중 13명이 집단감염 된 것이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상현2동 쌍용아파트의 A씨(용인-79)와 성복동 롯데캐슬 아파트의 B씨(용인-80)와 가족(용인-83,84) 등 6명이 민간 검사기관 GC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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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시 노원구 시민 2명은 관내에서 검사를 받아 용인시 확진자로 등록됐고 서울 양천구 시민 2명과 송파구 시민 1명, 성남시 수정구 시민 3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이들 12명은 5일 용인외-19번 확진환자로 등록된 B씨와 31일 큰나무교회 예배를 함께 본 후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A씨는 지난 4일 발열, 기침,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5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 하는 것은 물론 가족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후 진단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의 목사인 B씨는 5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6명과 함께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또 B씨와 B씨의 배우자, 자녀 1명은 양성 판정을 받고 병상이송을 대기 중이며 나머지 자녀 4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했다.

C씨 부부는 남편은 5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부인은 무증상인 상태에서 수지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노원구로 확진자 발생 통보 후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날 현재 용인외-19번 접촉자로 분류된 교인 23명 중 2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12명이 양성판정을 나머지 10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데로 접촉자와 동선 등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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