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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6월, ‘언택트 여행지 중심에 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6-07 11:30 KRD8
#경주시 #경주시 언택트 여행지 주목

경주 바다, 동해의 보석 드라이브 투어 명소... 경주 체리 체험 인기

NSP통신-경주시 문무대왕릉. (경주시)
경주시 문무대왕릉.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의 6월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최적의 여행지로 경주가 주목받고 있다.

6월, 슬기로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주 ‘여행종합선물셋트’ 아이템을 소개한다.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함해변, 관성솔밭해변. 31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경주 바닷가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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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바다 투어의 시작은 지도상에서 가장 위쪽에 자리한 오류고아라해변에서 시작한다. 이름 그대로 백사장이 아늑하고 모래가 곱다. 수심이 적당해서 바다낚시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는 바다 수영 외에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류캠핑장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초여름 밤 캠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바다를 왼쪽에 두고 해변을 따라 차를 몰면 송대말 등대가 먼저 나온다. 등대 아래로 감포항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차로 10분도 안되어 전촌솔밭해변이 나타난다.

해변 뒤로 시원한 그늘을 품고 있으며 해변과 솔밭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바다 경치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해안산책로를 통해 걸어서 인근 전촌항 어촌관광단지와 거마장을 거쳐 감포항까지 쉽게 접근 가능하다.

작은 다리를 하나만 건너면 바로 나정고운모래해변이다. 두 해변을 인도교가 이어주는데 밤이면 무지개색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초여름 밤바다의 운치를 더해주는 포인트다.

넓은 백사장과 부드러운 모래, 대규모 전용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몽돌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다시 31번 국도를 따라 10분 정도 내려가면 나정항을 지나 곧 이견대를 만난다. 해중왕릉 대왕암이 굽어보이고 감은사지를 앞에 두고 대본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봉길대왕암해변이다.

NSP통신-경주시 금장대 나룻배. (경주시)
경주시 금장대 나룻배. (경주시)

봉길대왕암해변은 이름 그대로 신라 문무대왕의 해중왕릉인 대왕암이 있는 곳으로 밀려오는 파도에 따라 자갈들이 굴러가는 소리가 매력적인 바닷가이다.

대종천 하구에 위치한 해변을 중심으로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선무도의 본산인 골굴사, 장항사지 등 많은 명소들이 자리해 문화유적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변 곳곳에서 할머니들이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미역, 다시마, 멸치 액젓 등 바다내음 가득한 먹거리들도 만날 수 있다.

이제 마지막 해변으로 출발한다. 봉길터널을 지나 나아리 입구의 나산들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고 나면 바로 읍천항을 만날 수 있다. 마을 전체가 벽화로 꾸며져 경주 바다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5분 정도 달리다보면 하서교를 지난다. 바로 유턴해서 해안대로로 우회전하면 오른쪽으로 하서해안공원 솔밭이 눈에 들어온다. 우거진 해송 아래로 곳곳에 위치한 평상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지는 경주 바다의 마지막 관성솔밭해변이다. 맑고 푸른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관성솔밭해변은 경주 해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대기업 하계휴양지로 인기가 높으며 인근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모래와 몽돌이 섞여 있는 백사장은 호젓하게 걷기에 좋다. 별을 관찰하는 마을이었다 해서 관성이라 이름 붙여진 해변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따라 걷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숲 속 캠핑장. 경주의 명산 토함산 자락에 조성된 자연휴양림 안에 야영사이트가 마련되어 있다. 우거진 숲 속 캠핑장의 매력은 언제 어느 때고 만들어지는 나무그늘 덕에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화랑마을 야영장이다. 화랑마을은 화랑정신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석장동 일원에 조성된 종합 청소년수련시설로, 교육과 체험, 휴양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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