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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과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왼쪽)가 사회적경제지원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협중앙회는 충청남도청 및 충남도 내 16개 지역신협과 ‘충청남도 사회적경제지원기금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식에 앞서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금을 조성하고 신협중앙회를 기금 운용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지원사업은 충남도가 운용기관인 신협이 실행한 대출의 손실 일부를 분담해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재무적 심사를 최소화해 대출심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은 향후 3년간 200억 원을 1.0%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충남 사회적경제기금 운용을 통해 도내 10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당수가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금 운용을 통해 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경제평가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영세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3000만 원 이하 소액대출은 충남도 내 16개 지역신협의 19개 지점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소액대출의 경우 빠른 지원을 위해 제출 서류를 최소화하는 신속처리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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