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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아델과 차세대 치매치료 신약물질 공동개발

NSP통신, 이준석 기자, 2020-10-22 09:10 KRD7
#오스코텍(039200) #아델 #치매 #항체

국내에서 유일, 타우타켓 항체 치매치료후보물질...향후 기술이전도 추진

(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오스코텍(039200)이 아델과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타우타켓 항체의 치매치료신약을 공동개발한다. 향후엔 기술이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델측에 따르면 아델은 자사가 개발한 치매 치료 항체 신약후보 인 ADEL-Y01의 개발을 위해 현재 해외 CMO업체를 통해 진행 중인 항체 시료 생산부터 전임상, 임상 및 사업개발까지 전 분야에 걸쳐 오스코텍과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ADEL-Y01은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 치료 항체 신약후보들의 잇따른 임상시험 실패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타우 단백질을 타겟하는 치매 치료항체이다. 특히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유일한 타우 타겟 치료 항체 신약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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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증은 알츠하이머병 뿐만 아니라 전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진행성 핵상 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피질기저핵변성(corticobasal degeneration) 등의 여러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다.

오스코텍은 비소세포암 치료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을 원개발한 회사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하여 얀센에 기술료 1조3975억원을 받고 기술수출했으며, 이외에도 항암제, 관절염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델과 오스코텍 양사는 치매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임상개발 및 해외 기술이전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2022년 상반기 ADEL-Y01의 성공적 임상1상 진입과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윤승용 아델 대표이사는 "ADEL-Y01은 정상 타우가 아닌 질병 특이적인 병리 타우를 타겟한다는 점과 해외 타사에서 개발 중인 타우 항체 대비 우수한 효능들을 확인한 점에서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이나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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