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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지역 정당 시민단체, 15일 원희룡·김용태의원 사무실 앞 한미FTA 기자회견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1-11 17:49 KRD7
#양천구 #원희룡 #김용태 #한미FTA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15일 양천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는 ‘한미FTA에 대한 양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라는 주제로 원희룡· 김용태의원 사무실 앞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김민범 민주노동당 양천구위원회 사무국장은 “15일 민주노동당 양천구위원회, 국민참여당 양천구지역위원회, 강서양천시민모임 등 한미FTA비준 동의에 반대하는 양천지역 제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오전 10시 원희룡, 오전 11시 김용태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두 국회의원에게 한미FTA비준동의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표결 시 찬성, 반대, 기권 중 어떤 입장을 나타낼 것인지, 물리력을 동원해 강행 처리를 하는 경우에도 표결에 참여할 것인지 등을 공개 질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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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원희룡 의원측 한 관계자는“한미FTA비준동의안에 대해 원희룡 의원님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찬성이지만 여러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입장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태 의원측 관계자도“ 한미FTA비준동의안에 대해서 원희룡 의원측과 입장이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지역 정당 시민단체는 “기자회견 후 기자회견 참석 대표자들이 원희룡, 김용태 국회의원 사무실로 올라가 양천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공개 질의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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