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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국회통과, 1500만대규모 美시장 선점 등 수출확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1-22 17:58 KRD7
#한미FTA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2일 한미FTA 통과와 함께 국내 자동차업계의 대미 수출에 대한 효과를 밝혔다.

한미FTA 통과로 국내 자동차업계는 국내 시장의 10배 규모인 1500만대 미국자동차시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 일본/EU 등 경쟁국대비 시장 선점으로 수출확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대미 자동차 무역흑자는 102억달러로 국내의 전체 대미 무역흑자규모 94억달러를 8억달러나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에 한미 FTA 발효시 교역구조상 국내의 대미 수출증대 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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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의 경우는 미국의 2.5~25% 관세가 발효 5년후 완전 철폐되면 일본, EU 등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경쟁국에 비해 국내가 유리한 입지를 확보해 수출증대가 가능하다.

자동차부품은 발효 즉시 관세(최대 4%)가 철폐돼 대미 부품수출이 크게 증가해 5000여개 중소부품업체들의 수익증대에 도움이 되고 현지공장의 부품조달비용 인하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 국내 자동차업계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차와의 가격격차가 극히 미미한 수준인 상황에서 2.5% 관세철폐는 국내 자동차의 가격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미국시장에서의 판매증대로 국산차의 브랜드 및 이미지가 향상되면 BRICs 등 제 3국으로의 수출증대라는 간접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전체생산의 약 70%를 수출하는 자동차산업의 수출확대는 신규고용의 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다. 고용효과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 약 170만명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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