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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브리핑, "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천억 원 넘어"

NSP통신, 허아영 기자, 2014-09-17 16:50 KRD1
#로또당첨금 #스냅백 #한강 #해병대 #거래

▲스냅백 모자 유명 상표 위조 유통 일당 구속 ▲미국 국적 남성 한강서 월북시도 ▲ 부산경찰, 1440억 원대 사설 선물 거래 적발

[NSPTV] 주요뉴스브리핑, "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천억 원 넘어"
NSP통신-NSPTV 김민정 아나운서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서울=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9월 17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최근 5년간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2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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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백 모자의 유명 상표를 위조해 국내에 대거 유통시킨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어젯밤 한강을 헤엄쳐 월북을 시도하던 미국 국적의 한 남성이 해병대에 붙잡혔습니다.

1440억 원대 사설 선물 거래를 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뉴스1] 경제 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천억 원 넘어
최근 5년 동안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정부 기금에 편입된 로또 당첨금 규모가 2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복권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2078억554만 원이었습니다.

등수별로는 당첨금이 5000 원으로 고정된 5등 당첨금의 미수령액이 5년간 1301억9000여만 원으로 전체 미수령액의 63%에 이릅니다.

당첨금이 10억 원대에 이르는 안 찾아간 1등 당첨금도 326억5000여만 원이었습니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시효는 1년인데, 소멸시효가 지난 미수령 당첨금은 기획재정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뉴스2] 경제 스냅백 모자 유명 상표 위조 유통 일당 구속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냅백' 모자의 유명 상표를 위조해 국내에 대거 유통시킨 혐의로 59살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유명 상표를 위조한 모자 5만 9000여 점, 시가 35억 원어치를 정품으로 위장해 수입한 뒤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정품 제조도면을 몰래 빼내 가짜 제품을 만들었고, 바코드와 홀로그램 스티커까지 자체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통 야구모자 등으로 불리는 '스냅백'은 창이 곧게 펴있고, 뒷부분에 조절 똑딱이가 달린 모자로, 최근 스포츠 스타들과 연예인이 애용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뉴스3] 정치 미국 국적 남성 한강서 월북시도
어젯밤 11시 55분 쯤 경기도 김포 부근에서 한강을 헤엄쳐 월북을 시도하던 미국 국적의 한 남성이 해병대 초병에 붙잡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포 지역에서 아랍계 미국인 남성 1명이 한강을 헤엄쳐 월북을 시도하다가 해병대 매복조에 체포됐다며 현재 국가정보원 등 관계당국에서 월북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이 남성은 체포된 직후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북한으로 가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조류를 따라 북쪽으로 헤엄치다가 지쳐서 강기슭 지역에 엎드려 있는 것을 해병대 매복조에 의해 발견됐으며, 김포 지역에서 미국인이 월북을 시도하다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스4] 사회 부산경찰, 1440억 원대 사설 선물 거래 적발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설 선물거래 업체를 운영하며 이용자 손실금과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45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코스피200지수'가 오르고 내리는 것을 예측해 돈을 걸게 한 뒤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지난 2012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모두 1500여 명이 1440억 원을 걸게하고 고객 손실금과 수수료 9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용자 가운데 한 40대 주부는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13억 원을 빌렸다 모두 날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9월 17일 주요뉴스브리핑, 김민정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김민정 아나운서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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