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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TV 명사초대석

삼광사 무원스님, “부처님 오신 날, 힐링사찰로 초대합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05-23 09:00 KRD1
#삼광사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 #천태종 #무원스님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 “다민족, 다종교, 행복을 위한 부처님 오신 날 맞이하자”

[NSPTV 명사초대석] 삼광사 무원스님, “부처님 오신 날, 힐링사찰로 초대합니다”
NSP통신-대한불교 천태종 힐링사찰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왼쪽)이 NSP통신 윤민영 기자(오른쪽)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힐링사찰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왼쪽)이 NSP통신 윤민영 기자(오른쪽)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윤민영 기자] 안녕하십니까, NSP 명사초대석 윤민영입니다.

오늘은 불기 2559년을 맞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서 삼광사의 주지스님 무원스님을 모시고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스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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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스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윤민영 기자] 여기 삼광사에 오니까 굉장히 생각보다 넓고 오색찬란한 연등들이 멀리서 봐도 절의 풍경을 너무 예쁘게 하는 것 같아요.

오니까 마음이 너무 푸근해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하고 부처님 오신 날이 겹쳐서 5월이 굉장히 바쁘실 것 같은데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무원스님] 우리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가정의 달이고 또 부처님 오신 날하고 같이 그랬기 때문에 더욱더 충만 돼있는, 가정의 행복을 위하고 부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면서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원하는 마음으로 연등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윤민영 기자] 바쁘신 와중에도 신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스님도) 행복하다는 말씀이시네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인데, 올해 이제 부처님께서 국민들에게 오신다면 마음에 오신다면 어떤 의미로 오시게 될까요?

NSP통신-res (삼광사 제공)
res (삼광사 제공)

[무원스님] 올해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다면 우리나라는 분단 70주년 또 UN 창설 7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했는데 그 70주년을 의미를 해서 우리 남북통일이 평화통일로 빨리 속히 이뤄져야되겠다...분단과 광복 또 분단을 위해서 UN이 들어와서 같이 함께 우리나라를 위해서 지켜줬던 그 은혜의 70주년을 잊지 말아야하지 않겠나.

그래서 특히 분단 70과 광복 70 유엔 70주년인 만큼 우리 전 세계 모든 같이 글로벌 시대에 국가 세계 같이 함께 이 은혜를 잊지 않고 함께하는 부처님, 다민족 다종교 또 행복을 위한 그러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민영 기자] 여기 경내에 보니까 오색전등 밑에 신도들이 소원을 적어서 이렇게 전시를 해놨더라구요. 너무 색깔도 예쁘고 수 만개는 될 것 같아요. 혹시 스님도 거기다가 소원 적어서 달으셨나요?

[무원스님] 그렇죠?

[윤민영 기자] 어떤 소원?

[무원스님] 신도들은 부처님 오신 날 맞이해서 각자각자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축원을 하는 건강기원이라던가, 또 자녀분들이 결혼을 안해가지고 결혼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소박한 소원을 이렇게 적어서 부처님께 축원해 올리고 그럽니다.

근데 또 절에서 스님들은 또 모든 일체의 중생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하는 마음을 소원을 담아서 항상 기원해주는 마음을 달고 있습니다.

[윤민영 기자] 역시 스님들은 개인의 소원이 아니라 불자들을 위해서... 정말 부처님의 마음을 많이 닮으신 것 같아요.

NSP통신- (삼광사 제공)
(삼광사 제공)

[무원스님] 그래서 중생은 소원이라 그러고 부처, 불보살님들은 불법승삼보에서 모든 중생들을 위해서 원을 세우는 것을 서원이라고 합니다.

요즘에 또 사찰, 절, 하면 떠오르는 게 힐링이라는 단어인데, 또 우리 삼광사가 부산의 대표적인 힐링 사찰이잖아요,

혹시 스님들도 스트레스나 요런 게 있으실 것 같은데, 힐링 방법이 있다면 살짝 공유해주십시오.

[무원스님] 중생들이 힐링에 대한 고민도 많을 것이고, 또 힐링이라는 것이 뭐 그렇게 외래어라서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바로 치유문화가 아니겠습니까.

그 치유라고 하는 것이 바로 종교가 해야 할 역할이 아니겠는가.

모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그러한 힐링사찰, 힐링도량으로서의 다하는 마음으로 우리 하자.

그렇게 하는 것인데 뭐 저 같은 경우에는 매사에 모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내가 힐링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매사에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하면 미련이 없잖습니까.

바로 이런 것이 자신과 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인연이 된다.

그러나 우리가 하루하루 최선 다하지 않았을 때에 우리가 나머지 공부를 하듯이 항상 숙제가 밀리면 스트레스 쌓이는 것같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윤민영 기자] 신도수 37만명이 되죠. 삼광사가.

지역사회에도 많이 기여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올해에도 어떻게 신도들과 시민들을 위해서 계획한 일이 있으신가요?

NSP통신- (삼광사 제공)
(삼광사 제공)

[무원스님] 늘 하는 일이지만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특히나 더 찾아가는 복지문화를 해야되지 않겠나.

이제는 그, 과거에는 복지관이나 경로당이라든가 찾아가는, 찾아오는 그런 문화였다면 이제는 고령화 노령화 시대가 돼서 팔다리에 힘이 없어서 찾, 가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불보살님, 부처님이 이제 중생을 찾아가는.

독거노인들을 위해서 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찾아가서 도와주는 문화가 활성화 돼야 된다고 봅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나 또 종교적 포교 차원에서나 이제는 독거노인들한테 찾아가고 또 어렵고 힘든 사람들한테는, 그 사람들한테는 자존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자존심을 우리가 또 보살펴주더라도 역지사지의 마음을 안다면 찾아가서 도와주는 것이 그것이 부처님의 자비심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그로인한 여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도와주는 그러한 캠페인을 하고 있고 또 우리 삼광사에 산하단체가 많은데 그 산하단체의 청년이라든가 학생이라든가 또 여기 이제 청소년 문화라던가 또 우리 각 조의 단체가 한 50개 단체가 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그 50개 단체가 좋은 일을 하라. 어딜 찾아가든 찾아가서 좋은 일을 하고 그에 대한 결과 보고를 하라. 그렇게 해놨기 때문에 아마 열심히 할 겁니다.

[윤민영 기자] 정말 구석구석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는 부처님의 마음으로 신도들이 앞장서서 삼광사를 더 빛내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무원스님] 그래서 스님이 제가 주지로 오면서 ‘부처가 중생을 찾아가다’라고 하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제는 그러한 복지문화를 나눔 문화를 펼쳐야 된다.

시대의 운이 그렇게 도래해 왔으니까 찾아오는 사람만 도와주는 게 아니라 찾아가서 도와줄 수 있는 그러한 자비심을 실천하는 사찰로, 힐링 사찰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NSP통신- (삼광사 제공)
(삼광사 제공)

[윤민영 기자] 끝으로 삼광사를 찾는 불자들과 우리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좋은 말씀 한마디 해주십시오.

[무원스님] 불자, 시민들에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말씀 드린다면 올해에 부처님 오신 날은 삼광사에서는 자비희사의 등불로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충만하고 바로 이러한 공도 속에서 서로서로 나눔으로써 서로 자비 속에서 서로 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또 희로애락에 오는 모든 것을 같이 함께 나누는 그러한 희사의 문화를 펼쳐나가자,

부처님께서 또 하신 말씀 중에 어떤 말씀을 하셨냐면, 가족이라고 하는 정의를 어떻게 내리셨냐면 ‘동고동락을 하는 것을 가족이라고 하느니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꼭 명심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서로서로 어려울 때 또 힘들 때 같이 함께 나누는 그런 가족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윤민영 기자]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무원스님] 우리 삼광사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윤민영 기자] 더불어 좋은 말씀 좋은 기운 얻어서 저희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NSP명사초대석. 오늘은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과 함께 했습니다.


[촬영] 김상균, 문현승 PD
[편집] 김상균 PD
[사진]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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