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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오프로드 럭셔리 세단,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7-15 09:00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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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주 월롱산성 입구의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파주 월롱산성 입구의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프로드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2015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 시승을 통해 오프로드 성능과 연비를 확인해 봤다.

폭스바겐의 야심작 대형 SUV 투아렉의 스펙은 245마력, 56.1 kg.m 토크에 3.0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방식의 V6 TDI 엔진,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 시간 7.6초, 최고 속도 220km/h, 복합연비 10,9km/L(도심주행 9,9km/L , 고속도로주행 12,3km/L)다를 갖추고 있다.

제9호 태풍 찬 홈의 영향으로 비포장 산악 도로가 푹 적셔있던 13일 험악한 자연지형을 이용해 축조한 해발 218.5m의 파주 덕은리 백제 월롱 산성을 오르기 위해 투아렉의 에어 서스펜션을 작동시켜 바디를 25mm 상향시키고 스포츠 모드로 변경한 후 월롱 산성 정복에 나섰다.

NSP통신-월롱산성 초입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월롱산성 초입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결과는 오프로드 럭셔리 세단 인증이다. 왜냐하면 월롱 산성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비포장 산악도로의 홈에 고인 물웅덩이를 미끄럼 없이 빠져 나가야 하고 가파른 급경사와 내리막길을 통과해야 하는데 투아렉은 장대비에 푹 젖은 비포장 산악도로에 드믄드믄 나타나는 물웅덩이를 잠깐 주춤하더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가볍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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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좁고 가파른 언덕길과 경사도가 매우 심한 회전 구간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마치 평지인양 쉽게 주행했고 특히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살짝 한번 건드려주자 자동으로 엔진 브레이크 기능을 작동시키며 8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360도 뷰 기능과 함께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손을 핸들에서 놓고도 마치 자율 주행차량처럼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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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폭스바겐 투아렉은 갖추고 있는 성능 대비해 최첨단 기능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저 평가 됐다는 자동차 전문기자 들의 평가를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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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스바겐 투아렉의 연비 체크를 위해 서울 경기 일대 479,5km를 36km/h의 평균속도로 13시간 12분 도심주행에 나섰다, 결과는 놀랍게도 실제 평균연비가 11.0km/L를 기록했다.

NSP통신-479,5km, 36km/h 평균속도, 13시간 12분 도심주행에서 실제 평균연비 11.0km/L 기록과 출근시간대의 서울 도심 모습
479,5km, 36km/h 평균속도, 13시간 12분 도심주행에서 실제 평균연비 11.0km/L 기록과 출근시간대의 서울 도심 모습

역시 오프로드 럭셔리 세단이라는 명성은 주장한다고 갖출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폭스바겐 투아렉처럼 온 갓 최첨단 갖가지 기능들을 설명하지 않아도 단 한 번의 시승으로 감동할 수 있다면 오프로드 럭셔리 세단이라는 명성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됐다.

한편 폭스바겐 투아렉은 고급 수입차들이 갖추고 있는 웬만한 기능들은 대 부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포함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 7720만원,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8670만원,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 R-Line 975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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