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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타보니

쌍용차 구원투수 G4 렉스턴, 성능·연비 체크해보니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31 09:43 KRD2
#쌍용차(003620) #구원투수 #G4 렉스턴 #티볼리
NSP통신-쌍용차 G4 렉스턴 (강은태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분기 쌍용차(003620)의 판매(5.5%)·매출(14.5%) 실적을 견인하며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대형 SUV G4 렉스턴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이번 G4 렉스턴의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춘천 고속도로를 통해 춘천을 왕복하는 총 260.7km 구간에서 진행됐고 오프로드 코스 주행은 없었다.

쌍용차 G4 렉스턴은 New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4WD 모델 기준 복합 10.1km/ℓ(도심 9.2 / 고속도로 1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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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체크

NSP통신-총 260.7km, 53km/h 평균속도, 4시간 53분 주행 결과, 쌍용차 G4 렉스턴의 복합 연비 11.8km/ℓ 표시 (강은태 기자)
총 260.7km, 53km/h 평균속도, 4시간 53분 주행 결과, 쌍용차 G4 렉스턴의 복합 연비 11.8km/ℓ 표시 (강은태 기자)

대형 SUV G4 렉스턴은 출시와 동시에 기아차 모하비를 경쟁 모델로 지목하며 오프로드 기능 중 G4 렉스턴 에는 있지만 모하비에는 없는 기능들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따라서 이번 연비 체크에선 차량 정체가 심한 서울 도심 여의도를 출발해 88올림픽 도로를 경유해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를 왕복하는 총 260.7km 구간에서 진행됐고 53km/h의 평균 속도로 4시간 53분 주행 결과, 쌍용차 G4 렉스턴의 복합 연비는 11.8km/ℓ로 나타났다.

4WD 모델 기준 공인 복합 10.1km/ℓ보다는 1.7km/ℓ, 고속도로 공인 연비 보다는 0.3km/ℓ 더 좋은 기록을 나타내 쌍용차 G4 렉스턴의 연비 역시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향상 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온로드 성능 체크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출시하며 오프로드 기능의 강점을 강조하면서도 스타일, 하이테크, 안전과 함께 오프로드 기능과는 대비되는 드라이빙 기능을 강조한바 있다.

또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에는 후륜 구동으로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이 가능하지만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해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과 더블 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승차감, 직진·코너링 안정성 높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실제 G4 렉스턴 온로드 시승에선 이점이 유감없이 반영되며 4시간 53분 260.7km 온로드 주행에서 승차감, 직진·코너링 모두 만족한 상태를 유지했고 특히 언더보디에 신규 개발 방진고무를 활용한 10개의 보디마운트(body mount)와 국내 최초 펠트(felt) 소재 휠 하우스 커버 등 장착으로 노면소음까지 완벽하게 차단 돼 시승 내내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느낄 수 있었다.

NSP통신-쌍용차 G4 렉스턴 (강은태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 (강은태 기자)

한편 쌍용차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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