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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은 디젤 2.2 4WD (포천시 하늘다리 유원지 주차장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성능, 연비 정숙성에서 뛰어난 만족도를 보인다는 소문이 자자한 제네시스 G80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이용된 제네시스 G80은 디젤 2.2 4WD 모델로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와 복합연비 13.0km/ℓ를 갖춰고 판매가격은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개소세 1.5% 기준)

◆연비 체크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출발해 자유로를 통해 파주시 적성면과 법원읍과 연천군을 경유해 경기도 포천시 하늘다리 유원지와 한탄강 주상절리 멍우리길 주차장까지 왕복하는 총 214.6km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14.6km를 대부분 스포츠 모드로 3시간 57분 시승한 결과 G80 디젤 2.2 4WD 모델의 실제연비는 놀랍게도 15.7km/ℓ를 기록했다.

총 214.6km를 대부분 스포츠 모드로 3시간 57분 시승한 결과 G80 디젤 2.2 4WD 모델의 실제연비 15.7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결과 공인 복합연비를 뛰어 넘는 연비 효율성은 좋은 운전 습과 외에도 디젤 2.2 엔진에 알루미늄 소재 블록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20kg 가벼워진 것과 함께 현대차의 엔진도 성능 개량이 높아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성능 체크

제네시스 G80은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1위 및 전체 브랜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평가 대상이 된 첫해 전체 브랜드 1위에 선정된 뛰어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특히 디젤 2.2 엔진은 베어링 부분의 마찰을 줄이는 ‘볼 베어링 터보차저’를 적용해 응답성이 향상됐고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는 설계를 통해 더 넓은 승객 거주 공간을 확보하고 정숙성과 함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시승에선 이 같은 차량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빠른 응답성과 함께 정숙성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시승이 가능했다.

제네시스 G80은 디젤 2.2 4WD (포천시 하늘다리 유원지 주차장 ) (강은태 기자)

한편 G80의 모든 엔진은 CPA(Centrifugal Pendulum Absorber, 회전식 진동 흡수 장치) 토크 컨버터와 수냉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시승 내내 CPA가 엔진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반대 진동을 만들어 엔진 회전 진동을 상쇄시켰고 이를 통해 실내 정숙성과 함께 연비 효율에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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