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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9일 코스피(+0.33%)와 코스닥(-0.04%)이 엇갈린 가운데 게임주(-0.64%)는 하락했다. 상승주는 9개였고 하락주는 24개였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위메이드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대비 6.47%(1850원) 올라 3만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2거래일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잇따른 승소로 인해 IP저작권 가치 상승하면서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지난 6일 위메이드는 37게임즈를 상대로 낸 전기패업 모바일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게임빌(+3.38%) 바른손이앤에이(+2.13%) 넥슨지티(+1.46%) 조이맥스(+0.73%) 등이 상승했다.

게임대장주에서는 컴투스(+0.58%)와 엔씨소프트(+0.19%)는 상승했고 펄어비스(-2.32%)와 넷마블(-1.59%)은 하락했다. 이중 펄어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의 모멘텀 부재 현상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한 신작 3종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출시지연 가능성, 기존 검은사막의 매출 하락 등으로 2020년 상반기 모멘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의 순위가 한국 일본 대만 시장에서도 조금씩 하락세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신스타임즈의 하락률이 높았다. 신스타임즈는 전거래일대비 8.21%(620원) 내려 6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스타임즈는 전거래일 상한가에서 오늘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또 미투온(-7.50%) 액션스퀘어(-5.40%) 룽투코리아(-5.05%) 네오위즈(-3.11%) 플레이위드(-2.82%) 더블유게임즈(-2.80%) 등이 하락했다. 이중 미투온은 자회사 미투젠이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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