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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6일 코스피(-0.80%)와 코스닥(-0.10%)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게임주(-3.29%)도 하락했다. 특히 터키쇼크와 텐센트의 13년만의 순익감소, 2분기 실적 영향 등으로 게임주가 3% 이상 하락했다.

게임주 중에서는 웹젠의 상승률이 컸다. 웹젠은 전일대비 4.92%(950원) 상승해 2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웹젠은 2거래일 연속 상승해 2만원대로 복귀했다. 지난 10일경 웹젠은 2분기 실적이 이미 반영됐다.

또 골프존뉴딘홀딩스(+3.38%) 선데이토즈(+3.11%) 바른손이앤에이(+3.01%) 위메이드(+2.41%) 플레이위드(+2.19%) 등이 상승했다.

게임 대장주들은 모두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넷마블(-6.07%)의 하락률이 컸고 엔씨소프트(-3.77%) 펄어비스(-3.49%) 컴투스(-0.42%)도 하락했다.

특히 신스타임즈의 하락률이 컸다. 신스타임즈는 전일대비 7.25%(190원) 하락해 2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스타임즈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투온(-3.41%) 넵튠(-2.61%) 넥슨지티(-2.23%) 드래곤플라이(-2.14%) 등이 하락했다. 이중 드래곤플라이는 오늘 한때 52주 최저가(399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드래곤플라이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개별기준 2분기 매출 14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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