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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재난기본소득 5만원 신용·지역화폐·선불카드 지급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4-08 14:5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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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극복 위한 재난기본소득 경기도와 같은 날 9일 지급

NSP통신-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경기지역화폐 카드, 신용카드, 농협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한다.

의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을 경기도와 같은 날(9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카드, 신용카드 지급은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시민들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자신의 경기지역화폐 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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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기프트카드(선불카드)는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내 농협지점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카드 수령 후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1~2일 이내)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3월 23일부터 신청일 기준 의왕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이다.

시는 방문 신청 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

4월 20~26일에는 4인 가구 이상, 4월 27~5월 3일은 3인 가구, 5월 4~10일은 2인 가구, 5월 11~17일은 1인 가구·미신청 가구 등이 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에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또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시민은 월요일, 2·7일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직장인을 배려해 5월 17일까지 주중 행정복지센터 운영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농협은 평일에만 운영된다.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는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 매출 10억원 미만의 소상공인 점포로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과 동일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 편의를 고려해 경기도 지급일에 맞췄다”며 “재난기본소득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5월 중순부터 찾아가는 현장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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