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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KB국민은행 ‘흐림’·우리은행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24 14:45 KRD8
#KB금융(105560)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채용비리 #대출금리
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6월 4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의 ‘흐림’,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흐림’= KB국민은행의 채용비리와 관련해 금융정의연대와 민달팽이유니온 등 시민단체가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올해 초 KB국민은행이 채용비리로 유죄 판결을 받고도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세 차례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청탁지원자 20여명을 포함한 500여명의 평가등급을 조작했고 부정 청탁에 의한 지원자가 채용됐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들의 원리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기존 금리 그대로 하고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하는 비대면 프로세스를 확대 시행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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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 경영관리 솔루션 플랫폼 ‘세무특공대’를 운영하는 아이비즈온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과 법인사업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한 금융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급여이체 업무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법인사업자의 각종 금융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폭염에 노출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나섰다. 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등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천안 아산시에 소재한 취약가구에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맑음’= 시중은행들이 1년만에 연 소득 범위 내로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제한했던 조치를 풀기 시작한 가운데 NH농협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10~100%에서 30~270%로 변경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맑음’= 혁신 창업기업 81개사가 IBK기업은행의 상반기 IBK창공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워진 특수은행의 취지대로 이번 IBK창공은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밀착형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혁신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 IBK창공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들은 약 530여억원의 금융서비스를 받았으며 육성기간 동안 기업가치가 2.48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흐림’= 지난 1월 3일과 비교해 지난 23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12조 74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한 주간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해 3만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연 0.41%p 내렸다. 이에 따라 연 4.88~5.37%이었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연 4.53~5.03%로 인하됐다. 또 일반전세의 금리는 이날 연 3.03~4.36%로, 청년전세 금리는 이날 연 2.85~3.17%로 낮아졌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됐으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한국씨티은행과 토스뱅크의 대환대출 협약으로 인해 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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