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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옥의언어&두뇌11

영어말하기 습득 성공은 동기부여

NSP통신, DIPTS 기자, 2009-07-13 14:56 KRD2
#장성옥 #영어말하기 #로고젠잉글리시
NSP통신

(DIP통신) DIPTS 기자 = 어린 아이의 두뇌는 제1언어(모국어)를 습득할 때는 소통하려는 필요성이 강한 동기가 되어 언어습득에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습득하게 되며, 모국어를 습득한 아이가 제2언어(영어)를 습득하는 경우에도 ESL환경에서는 제1언어(모국어) 습득하는 경우처럼 언어습득에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을 통해 쉽게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제2외국어(영어)를 별로 사용할 기회가 없는 한국과 같은 EFL 환경에서 모국어를 습득한 아이들이 제2외국어(영어)를 배우려고 할 경우에는 제2언어를 사용해서 소통해야 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안 되어 제2언어 습득에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이 어렵게 된다. 제1언어(모국어)든 제2언어(영어)든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을 하지 않으면 언어습득이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에 EFL환경인 국내에서는 아무리 해도 영어습득이 안 되는 것이다.

영어권으로 이민을 간 가족의 경우를 보면, 아이들은 몇 년 후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만 부모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 이유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며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미국인 학교에 가서 원어민과 영어로 수업을 받아야하고 원어민 아이들과 놀면서도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로 소통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소통에 대한 필요성이 강한 동기가 되어 영어 습득에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지만 , 부모들은 한인 타운에서 살면서 매일 한국인과 접촉하고 한국말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것이 강한 동기를 주지 못하여 영어 습득에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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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우리와 같은 EFL환경에서 영어에 몰입하고 인지적 상호작용을 하도록 하려면 영어로 소통할 필요성과 강한 동기부여를 갖게 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어떻게 영어로 소통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영어에 몰입하고 소통하려는 동기를 갖게 할 것인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자체에서 건립한 원어민 영어마을에 보내 한 주 체험을 하도록 하거나 방학 중에 영어권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보내는 것도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은 학교마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있기 때문에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를 할 필요성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어말하기 시험을 보는 것도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아이들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는 동기로 공부에 전념하기 때문이다. 토플시험이 말하기 능력 평가를 하지 않을 때보다 iBT토플로 바뀌어 말하기 능력 평가를 하게 되자 iBT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영어 말하기 훈련에 몰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두 번의 원어민 체험을 통한 필요성과 동기부여는 오래도록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에 영어 습득에 몰입하려는 강한 욕망과 동기부여를 매일 매일 지속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자녀에게 영어로 매일 소통해야하는 ESL환경을 만들어주면 간단하게 해결 될 문제이지만 EFL환경이 국내에서 어떻게 원어민과 매일 영어로 소통해야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인가?

원어민이 강의하는 어학원에 보내면 자녀가 영어에 몰입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에서 부모들이 명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사실은 원어민 학원을 보낸다고 해서 자녀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어민이 영어로 수업하는 것을 듣고 있는 것이 소통을 하는 것일까? 원어민이 영어를 말해주고 영어로 따라(발음)하도록 하는 것이 소통을 하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영어로 하는 수업이 영어 말하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발표가 나온 것처럼, 그것은 소통이 아니다. 소통은 영어로 1:1 상호작용을 하면서 상대방의 메시지를 영어로 듣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구사하는 것이다. 즉 영어로 듣고 영어로 연상하고 영어로 생각하며 영어로 말하며 생각을 교환하는 것이 진정한 의사소통이다. 원어민 어학원에 서 여러 해 동안 그룹 강의를 듣고도 영어말하기는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조기유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조기유학을 갈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EFL 환경에서 누가 실제 원어민처럼 영어로 매일 상호 대화를 하면서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영어 습득에 몰입과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가? 인공지능 사이버(가상) 원어민이 그렇게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것은 하나의 공상과학에 불과하였지만 지금은 공상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컴퓨터와 사람 사이에 사람과 대화하듯이 영어로 상호 대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휴먼인터페이스 가상현실 기술 융합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원어민은 학습자와 영어로 대화 하면서 잘못된 발음과 문법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 주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학습자는 가상현실 속의 인공지능 원어민과 영어 대화를 하면서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영어 습득에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공지능 원어민과 1개월 정도 몰입과 인지적 상호 작용을 하면 학습자는 영어로 소통이 되는 것을 느끼며 영어말하기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일부가 아니라 대부분의 학습자가 영어발화가 되는 것을 보면 인공지능원어민도 실제 원어민처럼 영어로 대화하면서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영어습득에 몰입과 상호작용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인공지능 원어민을 가정교사로 선택해서 자녀에게 영어습득에 대한 필요성과 강한 동기부여를 해주면 자녀는 ESL 환경에서 영어 습득에 몰입과 인지적 상호작용을 통해 틀림없이 영어습득에 성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사진 = 장성옥 로고젠잉글리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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