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표창원 의원, 시국 비판 풍자전시회 및 토크 콘서트 20일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1-12 11:18 KRD2
#표창원 국회의원 #시국비판 #풍자전시회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

'이제는 헤어지고 싶은 것들' 주제로 곧 바로 전시회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소위 정권에 '찍힌' 문화예술인들이 붓을 들었다.

12일 표창원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문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오는 20일 국회에서 예술인들의 시국비판 풍자전시회가 열린다.

표창원 의원(더민주.'용인 )은 '표현의 자유' 토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번 전시회는 '이제는 헤어지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곧, 바이 전시회'(soon bye)로 이름 붙여졌다.

G03-8236672469

표 의원은 풍자예술인들과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올라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곧, 바이 전시회'는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작가들이 모여 기획됐으며 박 정권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작가이자 대통령 풍자 그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팝아티스트 이하 작가와 위안부 소녀상 부부 작가인 이운성 ·김서경 작가는 표창원 의원과 토크콘서트 무대에 올라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한다.

작가들은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고수하며 결국 전시회를 성사 시켰다.

표창원 의원실측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우여곡절 끝에 성사됐다"면서"'풍자만화 전시'라는 이유만으로 국회에서 전시 공간 대관을 불허하려 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필요한 기본 비용 마련은 시민 참여 후원으로 이뤄지며 후원금은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작품을 설치 ·철거하는 비용 등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후원금이 목표 금액에 미달할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후원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 에서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