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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경기도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경기도당위원장은 13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당만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최대 광역도시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모두 경기도내에 산재돼 있다”며 “교통, 주거, 치안, 보육문제가 모두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해결을 위해 민주연구원 경기분원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책의 시작은 민주연구원이다”라면서 “더민주 경기도당에서는 원외지역위원회를 현역의원과 매칭해 지역현안을 풀어가는데 도움을 주면서 법안발의와 정책을 실현토록 했다”고 밝혔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경기도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전 위원장은 경기도 연정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이합집산 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해서는 연정 2기를 계속 이끌어가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경기도의회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했다.

또 선거연령 18세 하향과 관련해선 “OECD 국가중 18세가 선거권을 가지지 않은 곳이 없다. 18세는 충분히 정치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안행위 소위원회에서(18세 하향이) 통과돼 본회의에서 될 줄 알았는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문제제기로 안행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1월에 안되면 2월에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경기도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전 위원장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목표는 정권교체”라며 “수권정당의 역량을 키우며 정권교체 선봉에 서기 위해 준비해 왔다”면서 “조기대선이 현실로 다가온 만큼 정권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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