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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동물보호 강화 정책 등 8대 공약 제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2-21 10:36 KRD7
#이재명 #성남시 #동물보호강화정책 #8대 공약 #성남모란 개 도축 근절 등 기여

유기견 ‘행복이 입양’· 성남 모란 개 도축 근절 등 기여

NSP통신-더민주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성남시 제공)
더민주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성남시 수준의 동물보호 강화 정책을 전국에 적용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 경선 후보는 지난 20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 생명”이라며 성남시에서 입양한 유기견 ‘행복이’ 사례를 소개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인 행복 이는 식용 개 사육 농장에서 도살되기 직전, 이웃 주민의 신고로 극적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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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이는 이후 동물보호단체 ‘카라’를 통해 성남시에 입양됐다.

'행복이’는 이 후보와 함께 도보 순찰에 동행하는 것은 물론 각종 동물 관련 행사에서 유기견 입양 홍보 도우미로 활약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유기견 등을 돕고 있다.

한편 성남시와 모란 가축시장상인회는 지난해 12월, 모란시장에서 개를 가두거나 도살하는 행위의 근절과 개고기 유통 상인들의 전업을 약속하는 ‘모란시장 환경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육실을 갖춘 동물보호센터, 그리고 교육실과 경연장, 놀이터 등을 갖춘 반려동물 문화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경선 후보는 ▲동물 방역 국 신설 및 지자체의 전문인력(공공수의사 등)확충해서 예찰,방역,접종 및 신속대응 전국체계 구축 ▲동물등록제 실효성 강화(고양이 동물등록제 시행, 내장형 칩 일원화 및 비문 인식, DNA검사, 홍채 인식 등 개체식별 방법 개발 유도)▲동물진료 수가제 도입 및 반려동물 의료보험 제도 도입 검토▲유기동물보호시설 운영 지자체 직영화 ▲유기견 입양 장려 ▲전통시장 불법 개도축 금지 ▲반려동물 놀이터, 문화센터 건립 지자체 국비 예산 지원 ▲동물 학대 처벌 강화 등 동물보호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AI 등 가축전염병이 매년 창궐하고 있지만 동물보호업무 및 AI 방역 모두 국가적 대응 수준이 매우 미흡하다”며 지적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성남에서 시행했던 동물보호정책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하여 동물이 생명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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