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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야3당 공동정부 통해 자치분권·개헌 추진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27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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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연설하고 있다. (최성 캠프)
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연설하고 있다. (최성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3월 27일 오후 2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야3당 공동정부 통해 자치분권·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 인권 평화의식이 높은 광주, 전라남도, 전라북도 도민께서 유일한 호남 출신인 자신을 광주경선에서 ‘최성돌풍’을 만들어 주시길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며 “호남은 동학농민혁명, 광주학생운동, 광주화민주화운동의 땅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어지럽고, 권력이 부패할 때마다 변혁의 선봉장이였고, 역사를 바꾼 주역이었다”며 “박근혜 국정 농단세력을 심판하고, 개혁적인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촛불민심을 받들어 자유한국당과 같은 세력과의 대연정은 단호히 거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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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후보는 “남북분단의 서러움과 동서간의 갈등, 호남을 갈라놓은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분당 역시 제가 앞장서서 공동개혁정부를 구성하여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야3당 공동정부를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 후보는 “호남의 행동하는 정신을 이어 받은 최성은 이제 행동하는 양심으로 뚜벅뚜벅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야3당 공동정부를 통해 자치분권 개헌과 국가대개조 프로젝트를 지체 없이 추진하면서 미국식 연방제 수준의 혁신적인 자치분권 개헌을 차기 대통령 취임 이후 임기 1년 내에 마무리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최 후보는 “제 고향 광주가, 호남공동체가 지구상에서 20~30년 후에는 사라질 수 있다”며 “지방 붕괴의 비극적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기존의 중앙집권적 체제하에서는 광주의 발전, 호남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 촛불광장 시민의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강력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호남의 경제기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언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호남 경선은 ▲충청(29일) ▲영남(31일) ▲수도권·강원·제주(4월3일)로 이어지는 4대 권역별 전국 순회경선의 첫 순서이며 호남권역 ARS투표에는 32만 6000여명이 신청했고 권역별 순회투표 대의원 수는 총 1만3995명(▲호남권 1949명 ▲충청권 1468명 ▲영남권 2684명 ▲수도권 7894명“으로 구성돼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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