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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문재인 60%득표 못하면 대세론 붕괴 주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27 15: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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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박수현 대변인 (박수현 전 국회의원)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박수현 대변인 (박수현 전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60% 득표를 못하면 대세론은 붕괴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박수현 대변인은 27일 오후 2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 앞서 문재인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60% 득표하지 못하면 대세론은 붕괴 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무릇 대세라 함은 타 후보의 지지율을 다 합쳐도 특정 후보의 그것에 턱없이 못 미칠 때 쓸 수 있는 표현인데 문후보가 60% 이하로 득표하면 대세론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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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출된 자료에 의하면, 권리당원 등이 참여한 사전투표에서 65% 가량 득표한 것으로 알려진 문 후보가 전체 투표에서 60% 이하로 득표한다는 것은 당 심과 민심의 괴리를 뜻하는 것이며 따라서 문 후보의 대세론은 안방 대세론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민주당 지지층 및 호감 층이 참여한 당내 경선에서 60% 이하 득표는 일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본선에서의 득표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며 이 또한 문 대세론이 안방대세에 불과한 것임을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 대변인은 “지역위원장 등 조직력에서 95%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문 후보가 60% 이하 득표에 머물면 호남에서 반문 정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걸 말해주는 한편, 이런 정도로는 본선에서 안철수 돌풍을 잠재우고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얻을 수 없음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박 대변인은 “실체 없는 셀프 대세론, 안방 대세론은 항상 호남에서 무너졌다. 호남의 선택이 대세의 시작이고,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한다”며 “안희정이 후보가 되면 확실한 정권교체, 문재인이 후보가 되면 정권교체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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