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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유승민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바른정당은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제19대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하고 유승민 후보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유 후보은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5월 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내 겠다”며 “무책임하고 무능한 세력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 유승민, 반드시 국민의 마음을 모아 우리가 처한 안팎의 절대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구출해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장담했다.

또 유 후보는 “지난 몇 달 동안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남경필 동지의 열정과 투혼을 높이 평가한다”며 “저의 진심을 담아 위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는 남경필 동지와 바른 정치의 길을 함께 가겠다”며 “우리 모두는 다시 하나다”고 선언했다.

한편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 유승민 후보는 3만 6593표(62.9%), 남경필 후보는 2만 1625표(37.1%)를 득표했고 이는 바른정당 당원과 유효투표 총수를 30%, 국민정책 평가단 40%, 일만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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