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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혁진 안성시 의장,“서민중심 정책개발·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5-22 09: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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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역할과 현안,해결방안 등 모색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권혁진 안성시 의장은 서민 중심의 정책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시의회는 사회적 약자 외에 모두가 공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민 생활 속에서 손톱 밑 가시와 같은 각종 불필요한 규제 개혁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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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안성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도 있다며 그러나 3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분명한 해법은 바로 지역 경제 활성화 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집행부에서도 이를 위해 우수기업 유치와 규제 개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집행부의 투자유치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권혁진 안성시 의장 (안성시의회)
▲권혁진 안성시 의장 (안성시의회)

권혁진 안성시 의장을 통해 새로 도약하는 안성시의회 의정활동과 역할 그리고 산적한 현안 문제점과 해결방안, 앞으로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안성시의회 역할과 중요성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 두 가지를 꼽는다면 자치법규인 조례의 제·개정과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에 해당하는 예산의 심의 및 결산의 승인에 대한 업무일 것이다.

지난 2년여의 기간에 제6대 안성시의회는 의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에 힘입어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다고 본다.

제6대 안성시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조례에 대해 제·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특히 입법 활동에 두각을 나타냈다.

안성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안성시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행복 택시 운영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조례안, 안성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내용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 밖에도 여성,청소년,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복지원책 마련과 기업 투자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입법 활동에 매진해 왔다.

그리고 지난 161회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예산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국도비 확보비를 촉구하는 등 철저한 예산안 심의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안성시의회 모든 의원은 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에 충실을 기할 것이다.

-안성시의회가 지향하는 의정활동 방향은.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은 제6대 안성시 의회가 전반기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추구해오는 지향점이며 열린 의회, 바른 의정 구현을 위해 안성시의회 의원 모두는 더욱 시민 곁으로 다가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 여러분과 좀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다.

이러한 소통이 민의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안성시의회 의원 모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의원은 모두는 봉사와 나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마련되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곁에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집행부와의 갈등해결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해결방안은.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은 지방자치의 중심축으로서 두 기관 모두 그 존재의 목적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서로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격 없이 토론해 지역현안에 대해 고심하고 해결방안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실무담당 공무원들과의 소통 기회를 더 넓히고 간담회 등을 통한 사전의견 교환 절차를 확대하고 시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의 대립적 시각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안성시가 가지고 있는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안성시 역사상 최대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복합교육문화센터가 2017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준공 후 어떻게 운영을 잘할 것인지에 대해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심도있는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선행되어야만 운행과정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건설 확정으로 안성시민 모두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부적인 노선확정을 위한 시민 설명회 등에서 나타난 가율초등학교 학습권 침해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을 슬기롭게 해결돼야만 시민들이 분열되지 않고 지역발전의 기회로 다가 올 것이다. 이를 위해 안성시 집행부와 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소수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3월 6일 안성시는 집행부와 의회가 손을 맞잡고 지방교부세를 재원으로 한 부채상환에 대해 합의하고 상환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한 가자 아쉬운 점은 이런 지방채 상환의 재원이 시 자체의 재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주는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로 지방채무를 해결했다는 것이었다.

시가 3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재정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 이다. 안성시가 부채 ZERO 시대를 이어나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건전 재정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특별히 드릴 말씀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안성시는 30만 자족도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저는 안성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차근차근 준비해 간다면 조선 후기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안성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은 기반시설의 건설 등을 통한 외형적인 발전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나보다 남을 배려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도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크고 작은 안성시의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주시되 대의적으로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항상 보여주셨으면 한다. 어제보다는 나은 안성, 오늘보다 더 나은 안성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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