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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민의당 대표 출마 선언…“집권할 수 있다는 희망 찾아드리고 싶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11 15:28 KRD7
#정동영 #국민의당 #임시전당대회 #전북 전시주 병
NSP통신-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당 대표 출마 선언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당 대표 출마 선언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정동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북 전시주 병)이 오는 8월 27일 실시되는 국민의당 임시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205호 의원열람실에서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8월 27일 실시되는 전당대회는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전당대회, 재창당 수준의 큰 변화의 계기가 되어야 하며, 전당대회가 아니라 변화의 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당이 언젠가 집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아드리고 싶다”며 “또한 국민의당 당원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존감을 회복시켜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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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의원은 “당헌에 당원 주권 조항을 명시하여 당의 실질적 권력을 당원에게 돌려줘야 하고 그에 기반 해서 공당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국민의 당에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정 의원은 국민의 당의 진로와 관련해 “광장의 시민들이 요구했던 변화와 개혁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며 정권교체는 그 시작일 뿐이다”며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요구가 가장 큰 명령이었다고 생각하며 이것을 받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당이 ‘개혁의 경쟁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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