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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들어 첫 새만금사업 정책세미나 국회서 열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9-12 08: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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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서 첫 새만금사업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전 정부들이 장밋빛 개발 계획을 매번 내놨지만 새만금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향후 새만금 사업 촉진을 위한 추진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11일 국회에서 ‘새만금 사업 부진요인 점검과 촉진방안 정립을 위한 세미나가 국민의당 전라북도 소속 의원과 바른정당의 정운천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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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는 새만금의 공공주도 매립 전환 및 물류망 확충 등을 국정과제를 제시한만큼 향후 새만금사업이 이전과는 달리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 시의적절한 토론회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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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였다. 그간의 새만금사업 추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향후 추진과정에서 사업을 어떻게 조정하고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것과 이 과정에서 분산돼 있는 새만금사업 관련 행정체계의 발전적인 개편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새만금 개발사업은 우리의 노력에 따라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수도, 혹은 실패한 국가주도 사업이 될 수도 있다”면서 “새만금이 지금부터라도 속도전을 내야 하며, 보다 철저한 준비와 면밀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북도 의원들을 대표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새만금개발이 변곡점을 그릴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 새만금의 첫삽부터 오늘까지를 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개발에 산적한 과제가 적지 않지만, 국력을 모아 추진한다면 푸동을 넘어서는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동북아의 중심지, 새만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당 전라북도 지역의 김관영·김광수·김종회·안호영·유성엽·이용호·정동영·조배숙 의원과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고, 새만금권역발전연구원 주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후원했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새만금사업 부진원인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이국용 군산대학교 교수와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행정(추진)체계 및 행정구역갈등 해소 방안을 주제로 조경호 국민대학교 교수가 각각 맡았다.

발표 후 토론은 심재엽 호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이양재 원광대학교 교수, 곽병선 군산대학교 교수, 류재영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한정희 새만금개발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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