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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의당 형제의 당 아냐” vs 박지원 “언제 취급해 준 적 있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9-19 16: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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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은 이제 형제의 당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언제 형제의 당 취급을 해 준 적 있느냐고 반박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뿌리는 같을지 몰라도 민주당이 언제 국민의당을 형제 당으로 취급해 준 적이 있느냐”며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이고, 민주당은 민주당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 여당 대표가 그렇게 오만한 자세를 가지면 앞으로도 산적한 국정과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며 “김이수 후보자 인준 부결에 대해서 반성하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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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전 대표는 “민주당은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했던 추경 표결 당시에도 소속 의원 26명이 외국에 나가 불참했고, 이번 표결도 100일이 넘도록 김 후보자의 인준을 위해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호남 사람은 무조건 통과시켜주고 비호남 사람은 무조건 비토하는 정당은 아니다”며 “민주당이 그렇게 소아병적으로 이번 김 후보자 부결 책임을 돌리는 것은 잘못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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