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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광섭 외국인영업부장(사진 왼쪽)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소병규 외국인력총괄팀장(사진 오른쪽)이 '1호 접수 고객'(사진 가운데)과 함께 시연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서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20일부터 시행했다.

휴면보험금은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때 가입한 출국만기보험(퇴직금), 귀국비용보험(항공료) 중 만기가 지났음에도 찾아가지 않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휴면보험금 환급을 신청하려면 위비톡을 통해 절차를 안내받고 여권과 통장 사진 등록, 대상자 확인, 접수결과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공단이나 보험사를 방문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위비톡의 모바일 지급시스템을 통해 간단하게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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