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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가맹점과 상생이 우선… 원두價 8년째 동결 ‘눈길’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9-18 18: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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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8년째 원두가격을 단 한차례도 인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브랜드 론칭 당시 원두가격을 지금까지 유지시키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초에는 아라비카 원두 1종을 추가하면서 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렸음에도 원두 공급가를 인상하지 않는 전략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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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가 이처럼 오랜 기간 원두가격을 올리지 않는 전략에는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자체 로스팅 공장을 갖추고 있는데다 자사 로스팅 플랜트 ‘에이티 글로벌’에서 100% 아라비카 생두를 산지에서 직구매해 로스팅 한 뒤 안정적 물류 시스템으로 가맹점 공급을 원활히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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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는 또 원두 외에도 일회용 컵 또한 론칭 이후 공급가를 단 한 번도 올리지 않았는가 하면 휘핑크림과 우유 역시 지난 2014년 한 차례 가격 인하에 들어가 현재까지 그 가격을 고수하고 있는갓과 관련 제조사와 직거래하거나 자체 상품을 제작해 중간 이윤을 보지 않는 방법으로 원가 절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백진성 업체 대표는 “합리적인 창업 비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관리적인 부분과 운영 비용이다”라며 “커피베이 가맹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본 원칙으로해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관리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현재 국내 대형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들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속에서 전국 4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 운영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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