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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자물가지수↑…농산물 6년 11개월만에 최고 수준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09-19 00:04 KRD7
#생산자물가지수 #농산물가격 #상승 #달걀값
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8월 생산자물가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2.14로 집계돼 7월(101.84)보다 0.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2%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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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품은 4.5%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 상승률은 14.2%로 지난 2010년 9월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전월대비 토마토 102.1%, 피망 190.9% 급등했다.

반면 축산물은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달걀값과 닭고기값은 각각 13.9%와 12.9%로 급감했다.

공산품은 석탄과 석유제품, 1차 금속제품의 가격이 올라 0.3%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2.1%, 11.8% 상승했다. 에너지는 0.8% 올랐고 IT는 0.3% 하락했다.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원재료가 0.3% 하락했지만 중간재와 최종재가 올랐다.

국내출하와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도 0.3% 상승했다. 특히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 동향을 판단하는 지표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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