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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IT강국 인도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22 10: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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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와 롯데액셀러레이터, 인도공과대학(IITM) 리서치파크와 함께 제1회 롯데 스타트업 경진대회 진행

NSP통신- (롯데)
(롯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가 인도의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나섰다. 롯데지주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인도공과대학(IITM) 리서치파크와 함께 제1회 롯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3개 기업에 총상금 약 5700만원(350만 루피)을 수여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인도 스타트업 32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20개사는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10개 회사가 최종적으로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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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경진대회는 21일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돼 최종 진출한 10개 회사는 각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롯데 임원진 및 IITM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시장성, 롯데와의 시너지, 팀 역량, 사업 차별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3개사를 선정했다.

1위는 탄소섬유 합성소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만드는 파브헤즈(Fabheads)가 시장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선발됐다. 2위는 초음파 및 드론을 이용해 건물, 공장 등의 실물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한 디텍스 테크놀로지(Detect Technology)가 선정됐다. 3위에는 터빈발전기를 적용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전기차 동력 시스템을 운영하는 에어로스트로비로스 에너(Aerostrovilos Energy)가 뽑혔다.

롯데는 이 회사들에 총 350만 루피(한화 약 5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투자 및 협업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역량을 가진 인도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1990년대부터 롯데제과 제품을 수출하며 인도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현지 업체인 패리스(제과), 하브모어(빙과) 등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 8월에는 IITM 리서치파크에‘롯데연구개발(R&D)센터를 열었다. 롯데연구개발센터는 롯데의 첫 해외 R&D센터로, 롯데정보통신이 운영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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