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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본격 가동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9-16 14:00 KRD7
#LG전자(066570) #창원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가동 #지능형자율공장체제

2024년까지 2개동 6개 라인 총 연면적 33만6000m2 규모로 완공 목표

NSP통신- (LG전자)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생활가전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LG스마트파크(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로 170)에서 새롭게 재건축한 통합생산동의 1차 준공식을 16일 가졌다. LG스마트파크는 직원공모를 통해 선정한 창원사업장의 새 이름이다.

LG전자는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기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4년간 약 4800억 원을 투자해 이번에 통합생산동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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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개별 건물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생산라인을 하나의 생산동에 통합했으며 이번 1차 준공으로 냉장고,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2024년까지 통합생산동과 창고동 등 연면적 33만6000제곱미터(m2) 규모의 2개동 6개 라인을 갖춘 자율형 지능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축 통합생산동은 조립, 검사, 포장 등 주방가전 전체 생산공정의 자동화율을 크게 높였다. 설비, 부품, 제품 등 생산 프로세스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또 딥러닝을 통한 사전 품질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생활가전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 체계도 개선했다. 지능형 무인창고, 고공 컨베이어와 같은 신기술을 대거 도입한 입체물류 기반 자동공급 시스템 등을 통해 부품 물류 자동화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의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s)은 공장 내에서도 끊김 없는 안정적인 통신 연결을 통해 가전 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한다.

이러한 첨단 설비와 최신 기술이 적용된 통합생산동이 최종 완공되면 최대 200만대 수준이던 기존 창원1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0만대 이상으로 대폭 늘어난다.

LG전자는 모듈러 디자인(Modular Design)에 최적화한 생산 설비로 제조 공정을 단순화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였다.

NSP통신-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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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자율형 지능공장 구축을 통해 국가 경제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LG전자는 창원 LG스마트파크의 생산성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생활가전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협력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H&A사업본부 협력사 가운데 스타리온성철, 신성델타테크, 오성사 등 창원 지역에 있는 11개 주요 협력사의 종업원 수는 41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대한민국 창원을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의 핵심 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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