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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대구 달성군의회, 개별의정활동 1.05건에 불과…5분 발언 단 1건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1-21 18:03 KRD2
#대구시 #달성군 #달성군의회 #의정활동

군정질문 특정의원 편중, 5분 자유발언 1건 불과...견제기능 상실 지적

NSP통신-대구 달성군의회 자료 편집 (김덕엽 기자)
대구 달성군의회 자료 편집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지난 2014년 7월 회기를 시작한 제7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회의 의원들의 개별의정활동이 평균 1.05건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의정활동의 충실도 등이 요구됐다.

NSP통신 대구경북본부가 달성군의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8명의 의원들은 84건의 조례안 (공동발의 포함)을 발의시켰고, 56건의 군정질문을 가졌다.

그러나 군정질문은 특정의원에게 편중됐고, 3년반동안 단 1건의 5분 자유발언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군정 견제기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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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달성군의회에서 가장 많은 개별 조례안을 발의시킨 의원은 구자학 의원 13건으로 이어 김성택·하중환·신영희 의원 12건, 김상용·엄윤탁 의원이 10건, 하용하 의원 9건, 채명지 의원이 6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군정질문의 경우에도 총56회, 1인 평균 1.2회로 분석됐지만 이마저도 특정의원의 편중도가 심각해 군정견제에 대한 노력이 있는가를 의심 케 했다.

군정질문을 가장 많이한 의원은 김성택 의원이 12건, 구자학·채명지 의원 11건 순으로 나타난 반면 하중환 의원 2건, 하용하 의원 1건으로 저조해 특정의원 편중을 뚜렷이 나타냈다.

5분 자유발언의 경우도 구자학 의원만 한 차례의 자유발언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의원들이 군정에 대한 소신을 제대로 밝힐 수 있는 가'하는 자질론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지역 정계는 “의원들이 현안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고는 조례·규칙 등을 발의할 수 없었을 것인데 대내외 활동이 바쁜데도 의원 골고루가 군정 개선에 참여했다는 것은 매우 잘한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의 경우는 군정에 대한 강한 견제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낼 수 있는데 군정질문은 특정의원의 편중이 심각하고, 5분 발언은 3년 반동안 단 1건을 가진 것은 군민들의 지적사항으로 남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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