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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지난 16일 열린 ‘포항 CEO스피치 &리더쉽’(PCSL) 행사에 초청돼 ‘행복재테크’ 특강을 가졌다.

권영찬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인기 연예, 방송인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잘나가다가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되는 계기로 그동안 일궈놓은 모든 걸 한 순간에 잃고 나락으로 떨어져 죽음까지 생각하게 됐던 상황에서 재기에 성공에 지금의 행복을 성취하기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일화들을 생생히 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내게 닥친 수 많은 시련에 대해 세상을 원망하며 가장 큰 불행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돌이켜봤을 때 내가 완벽하지 못해 생긴 일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면서 얻은 그때의 경험들은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탱해 주는 단단한 기둥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행복은 돈의 가치로 환산되지 않는다. 지금 현재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쁨이자 행복이다”라며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인건 불변의 진리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이윤만을 쫓는다면 많은 스트레스에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은 없다. 이 곳 CEO분들 역시 사업을 시작할 때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고려했을 것이다. 원했던일 하고자 했던 일인만큼 이제부터라도 일을 즐겨보길 바란다. 행복의 답은 그 순간에 있다”라고 말해 공감하게 했다.

포항 CEO아카데미인 PCSL(Pohang CEO Speech Leadership)은 7주간의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 내용은 ‘창의적인 Speech’, ‘유쾌한 소통의 Leadership’, ‘CEO의생생한 성공 체험담’, ‘책쓰기, 글쓰기 코칭’, ‘변화 소통 감동 예술’ 분야를 총 망라하고 있다.특히 황태옥 펀앤코리아 대표가 저명한 스타강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을 강연자로 초빙함으로써 CEO들의 스피치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적인 지역적 한계성을 깨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방송과 강연활동으로 바쁜 권영찬은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도 활약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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