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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결과 감사 포스터. (주낙영 후보 선거사무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오후 2시 제16차 회의에서 경선을 실시한 결과 1위로 경주시장 자유한국당 후보로 결정됐다.

주 후보는 “경주시민과 당원들께서 학연도 혈연도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경주정치를 지배해 왔던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오로지 누가 과연 경주의 발전을 앞당길 적임자인지 저의 경험과 능력만을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었다”고 경선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선거혁명의 단초를 열어준 현명한 시민의 선택에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한다. 아울러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벌여준 이동우, 최학철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화합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주 후보는 “이제 남은 기간 경주발전에 대한 저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잘 설명 하고 이해시켜 본선에서도 반드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본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그는 “저의 가슴속엔 오로지 경주의 화합과 발전, 무너진 보수 재건에 대한 뜨거운 의지와 열정밖에 없다. 현실정치에 때 묻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의 각오와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고 뚜벅 뚜벅 걸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양식 시장이 경주시장 출마를 포기한 형국에서 지역의 일간지 여론 조사 결과 주 후보의 지지도가 1위를 기록해 지역 정가는 이미 경주시장 선거는 끝났다고 진단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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